안성천 북쪽에 있는 산을 ‘알미산’이라고 한다. 옛날에 안성천은 큰 강이어서 배가 화물을 싣고 하류와 상류로 왕복하던 교통로였고, 멀리 중국 상인들이 안성까지 교역을 다녀간 통로였다. 알미산은 현재 논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예전에는 안성천 한가운데 있던 섬이었다. 알미산은 원래 안성시 죽산 고을에 있었는데, 대홍수 때 떠내려 와 안성 고을 남서쪽에 있는 안성천 한가운데 머물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죽산 고을과 안성 사람들이 서로 자기네 것이라고 우기다가 급기야는 동아줄로 알미산을 동여매고 줄다리기를 했는데, 안성 고을 사람들이 이겨서 현재의 위치까지 끌어왔다고도 한다. 알미산은 비봉산 장수바위, 도기동 탑산과 연계해서 장수가 발을 딛었다는 곳이라는 전설이 함께 전승한다. 알미산 중턱에는 거북이가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형상의 거북바위가 있는데, 홍수를 피해 위로 올라가는 거북이와 그 뒤를 따라서 올라가는 새끼 거북이들이라고 한다.
안성 향교 옆 등산로를 출발해서 약 30여 분 정도 오르면 약수사 뒤쪽 산등성이에 ‘장수바위’ 또는 ‘장군암’이라고 부르는 바위가 나온다. 옛날 장수가 잠시 쉬느라 누웠던 흔적이라고 한다.
옛날에 장수가 얼마나 큰지 도기동 탑산에서 알미산을 한 발로 딛고, 다시 비봉산으로 돌아갔다가 아롱개에 있는 쌍미륵 중 여자 미륵을 발로 차서 머리를 부러뜨린 후 전쟁에서 전사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또한 장수가 비봉산에서 뛰어내려 알미산을 한 발로 밟고, 다시 뛰어올라 도구머리의 탑산에 두 발을 내려놓았다고도 한다.
비봉산 장수바위는 장수가 잠시 누워서 칼을 놓고 쉬어서 지금의 형상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현재도 그 자리가 완연하게 남아 있다. 비봉산 장수바위 전설은 도기동 탑산, 알미산과 연계해서 풍수지리를 설명하기도 한다.
보개면 동문리에 악평보(落坪洑)가 있는데 보 끝에 있는 샘을 ‘도깨비샘’ 또는 ‘도깨비웅덩이’라고 부른다. 동문리에는 일제 강점기 이전부터 도깨비 관련 전설이 전해져 왔다.
간밤에 도깨비가 나타났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것이 빗자루였다고도 하고 도리깨였다고도 한다. 어느 날 초저녁에는 함씨네 ‘소두방뚜껑(솥뚜껑)’을 도깨비가 솥 안에 넣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면 깜쪽같이 다시 꺼내져 있기도 하였다. 한 할머니가 밥을 얻어 가지고 어두워질 무렵 집으로 돌아가는데, 도깨비한테 홀려서 밤새도록 길을 잃고 헤매다가 아침에서야 집을 찾아 돌아왔다. 또한 저녁이면 도깨비가 어떤 집 창문에 모래를 뿌렸다는 등의 이야기가 나돌았다. 그래서인지 악평보 끝에 있는 샘을 도깨비가 산다고 해서 ‘도깨비샘’이라고 부른다.
안성천 북쪽에 있는 산을 ‘알미산’이라고 한다. 옛날에 안성천은 큰 강이어서 배가 화물을 싣고 하류와 상류로 왕복하던 교통로였고, 멀리 중국 상인들이 안성까지 교역을 다녀간 통로였다. 알미산은 현재 논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예전에는 안성천 한가운데 있던 섬이었다. 알미산은 원래 안성시 죽산 고을에 있었는데, 대홍수 때 떠내려 와 안성 고을 남서쪽에 있는 안성천 한가운데 머물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죽산 고을과 안성 사람들이 서로 자기네 것이라고 우기다가 급기야는 동아줄로 알미산을 동여매고 줄다리기를 했는데, 안성 고을 사람들이 이겨서 현재의 위치까지 끌어왔다고도 한다. 알미산은 비봉산 장수바위, 도기동 탑산과 연계해서 장수가 발을 딛었다는 곳이라는 전설이 함께 전승한다. 알미산 중턱에는 거북이가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형상의 거북바위가 있는데, 홍수를 피해 위로 올라가는 거북이와 그 뒤를 따라서 올라가는 새끼 거북이들이라고 한다.
안성 향교 옆 등산로를 출발해서 약 30여 분 정도 오르면 약수사 뒤쪽 산등성이에 ‘장수바위’ 또는 ‘장군암’이라고 부르는 바위가 나온다. 옛날 장수가 잠시 쉬느라 누웠던 흔적이라고 한다.
옛날에 장수가 얼마나 큰지 도기동 탑산에서 알미산을 한 발로 딛고, 다시 비봉산으로 돌아갔다가 아롱개에 있는 쌍미륵 중 여자 미륵을 발로 차서 머리를 부러뜨린 후 전쟁에서 전사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또한 장수가 비봉산에서 뛰어내려 알미산을 한 발로 밟고, 다시 뛰어올라 도구머리의 탑산에 두 발을 내려놓았다고도 한다.
비봉산 장수바위는 장수가 잠시 누워서 칼을 놓고 쉬어서 지금의 형상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현재도 그 자리가 완연하게 남아 있다.
비봉산 장수바위 전설은 도기동 탑산, 알미산과 연계해서 풍수지리를 설명하기도 한다.
보개면 동문리에 악평보(落坪洑)가 있는데 보 끝에 있는 샘을 ‘도깨비샘’ 또는 ‘도깨비웅덩이’라고 부른다. 동문리에는 일제 강점기
이전부터 도깨비 관련 전설이 전해져 왔다.
간밤에 도깨비가 나타났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것이 빗자루였다고도 하고 도리깨였다고도 한다. 어느 날 초저녁에는 함씨네
‘소두방뚜껑(솥뚜껑)’을 도깨비가 솥 안에 넣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면 깜쪽같이 다시 꺼내져 있기도 하였다. 한 할머니가 밥을 얻어
가지고 어두워질 무렵 집으로 돌아가는데, 도깨비한테 홀려서 밤새도록 길을 잃고 헤매다가 아침에서야 집을 찾아 돌아왔다.
또한 저녁이면 도깨비가 어떤 집 창문에 모래를 뿌렸다는 등의 이야기가 나돌았다. 그래서인지 악평보 끝에 있는 샘을 도깨비가
산다고 해서 ‘도깨비샘’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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